❝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❞
 (엡 5:26-27)
 
 2020년이 시작되었습니다. 그러나 우리에게 놓여진 현실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. 경제적 차원을 넘어서 이제는 사회적 기회의 빈부격차도 더욱 심해졌습니다. 미국, 중국 그리고 일본 등에 둘러싸인 우리의 외교적 상황은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. 더군다나 총선을 앞에 둔 우리의 상황은 갈등을 조장하고 그에 휘둘려 이 작은 나라, 이 어려운 상황에도 니편 내편으로 나뉘어져 싸우게 만들고 있습니다. 환경의 문제도 심각합니다. 호주에서 발생한 대화재는 인간이 자연을 얼마나 훼손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. 그리고 중국에서 발생한 질병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 “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, 땅을 정복하라,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”(창 1:28)
 이 말씀 앞에 누구보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철저한 절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. 그 어느 것 하나도 지키지 못했고, 이미 우리 그리스도인은 자격상실이라는 사회적 판결 앞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.
 그래서 우리는 새로워져야 합니다. 지금 우리로서는 나 자신도 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. 그런데 우리는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. 새로워질 능력도, 자격도 없습니다.
 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말씀이 있습니다. 우리는 ‘말씀’으로만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.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. 그 말은 단순한 변화로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.
 흑암과 혼돈의 상태를 말씀으로 새롭게 ‘하나님 보시기에 좋게’ 창조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.
 그래서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을 향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시다.
 
 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, 이 모든 복이 당신들에게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. - 신명기 28장 2절 -
 
 2020년 1월에
 효목제일교회 담임목사 김승준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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